본문 바로가기
Talk

세상은 요지경 일기

by 경철리즘 2023. 11. 11.

 

안녕하세요 경철리즘입니다.

 

세상은 요지경이라는 노래가 맴돌았던 10월 일기

 

10월 즐거웠던 워크샵 베트남 빈펄 리조트에서

 

 

요즘 세상이 사기에 관한 이야기로 끊임없이 시끄럽다. 나는 그 이야기 중심은 아니지만 근처 속에 있다. 세상물정을 모르는 것이었을 수도 있지만 사람을 믿어서, 아니 그냥 관심이 없어서, 내가 장사꾼 영업을 하는 사람이라서, 또는 그런 허술한 사기를 친다고 ??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며 아예 생각조차 안 했다. 돈 욕심을 부렸다면??? ㅎㅎㅎ 

 

나는 어느새 주식을 4년째 하고 있다. 매일 주식시장을 보면서 급등과 급락을 보고 누군가는 크게 돈을 벌고 누군가는 크게 돈을 잃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뉴스, 텔레그램, 블로그만 봐도 큰 수익, 큰 손실이야기가 판을 치기때문이다. 나는 그곳에서도 중심은 아니지만 근처에 있다.

 

 

 

 

 

 

 

주식을 하면서 크게 얻은 교훈이 2가지 있다.

 

첫번째 ‘’ 급등하는 종목의 정보를 남들보다 내가 빠르게 얻는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 정보로 인해 내가 수익을 100% 이상 단기간에 가져갈 수 있는 가능성은 99.9% 가깝다. 그것을 나는 배웠다. 그 누구도 나에게 5%(은행이자보다 높은 수익률) 이상 수익을 안겨줄 정보를 공짜로 주지 않았다. 만약 그런 정보를 주었다고 한들 그 주식의 매도시점을 알 수 없기에 수익을 낼 수 없다.

 

두 번째, 대학 졸업 후 사회에 나와 회사가 성장해서 돈 버는 것은 보았어도 단기간에 큰돈을 버는 사람은 없었다. 주식 구루들 모두들 단기간에 돈을 벌 확률은 1% 미만이라고 했다. 만약 내 주위에 있다면 동창 중에 코로나 때 주식으로 대박이 났거나 비트코인으로 부자가 됐다는 소문이라도 들려야 하지만 그런 소문에 소자도 없다. 

 

나 역시 그런 행운을 믿지 않는다. 그렇게 빨리 돈을 벌었다면 미래 시간여행자가 그 방법을 알려주어 나는 20살에 이미 10억 이상은 있고 주식 부자가 되어 지금은 매일매일 놀고 있어야 된다. 이 모든 것을 믿지 않기에 나는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고 주식을 하며 천천히 부자가 되는 길을 가려고 생각했다.

 

주식시장에서 얻은 이 두가지 교훈 때문인지 나는 돈에 대한 욕심을 부리지 않았고 나와 다른 세상에서 사는 사람과 교류하지 않았다. 알게 모르게 여친에게도 그런 점을 말했던 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그 누구도 피해를 입지 않았고 그동안 평생에 볼 수 있을 없을지 모르는 세계를 알게 되었고 새로운 운동을 배워, 대회에 참가하여 나는 1승도 해보는 좋은 경험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나는

 

그러나 내게도 피해가 있다면 아쉽게도 앞서 말했던 0.1% 행운 조차도 정말로 없다고 믿게 된 것이다. 또 하나는 나와 다른 세계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과도 친구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 점,  그런 사람과 대화한 소통이 모두 거짓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점이다. 후자는 나보다는 여자친구가 더 크게 느껴 상처를 받은 것 같아 안타깝다.

 

세상은 소용돌이 치고 오늘도 수많은 새로운 이야기가 생성되지만 나는 매일 같은 시간에 출근하며 매출 압박에 시달리면서 업무를 하고있고 내 여자친구는 자영업자로써 아침 7시에 오픈 해야하는 가게를 꾸려가기 위해 노력하며 오늘도 힘찬 하루를 보내고 있다. 

 

학생 이후 사회에 나온 지 6년, 오늘도 회사와 사회에서 드라마 봤던 일들이, 생각도 못해본 일들을 겪고 있다.

 

정말 신신애 선생님의 세상은 요지경이란 노래가 저절로 떠오른다.  

 

한번 들어보세요!!  20년 전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pukbjarXJw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