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alk

모든 것은 심리 싸움이다. (펜싱, 주식)

by 경철리즘 2024. 4. 20.

안녕하세요 경철리즘입니다. 

 

오랜만에 블로그를 작성합니다. ㅎㅎ

 

오늘은 펜싱을 통해 깨달은 점을 적어봅니다. 

 

모든 것은 심리 싸움이다. (펜싱, 주식)
 
 
1. 4월 첫째 주에 서울시 펜싱대회에 참가했음

 

2. 남자 일반부는 약 100명 정도 참여 
 
3. 결론 부터 말하면 1승 달성(2승이 목표 였음, 그래야 1승이라도 할 것 같아서), 약 100 여명 참가인원 중 80 등 

 

4. 펜싱을 다시 시작하고 1달 만에 대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됨, 
 
5. 1달 배운다고 해야 주 1회 운동함, 3번 정도 하고 참여 
 
6. 이번 대회에는 대학생들 보다 찐 아마 선수들이 참가

 

7. 나랑 같은 조는 7명, 나는 6번 경기

 

8. 연속으로 3판을 5:0으로 짐
 
9. 한심한 나는 되돌아보고 당연히 연습을 안 했는데 플레이를 제대로 하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
 
10. 그런데 1점도 못 내는 것이 말이 안되며, 자존심 ㅠㅠㅠ
 
11. 선생님은 자신 있게 플레이하고 즐기라고 함
 
12. 몸이 얼어있던 건 맞음, 장비도 어설프게 준비했고 몸도 제대로 안 풀었던 것
 
13. 플레이를 할 때 너무 약체로 비춰져서 짜증이 났고 어떤 놈이 순번을 꼬이게 해서 내 경기는 뒤로 뒤로 밀림
 
14. 플레이를 하면서 반격을 해보려고 했고 그럴 때 상대방 선수들이 놀라는 것이 보였음,

 

15. 그러나 4번째도, 5번째도, 거의 5:1, 5:1 정도로 졌음

 

16. 스스로에게 화가 너무 났음,,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모습이
 
17. 그래서 마지막 경기에서는 나랑 수준이 비슷할 것 같아서 진짜 막들이 댐
 
18. 상대방이 약간 당황했음, 그리고 한번 상대방이 나 가슴 쪽 포인트를 맞췄는데,,, 점수가 안 먹힘, 심판에게 항의?
 
19, 그 순간 내게 기회가 왔다고 생각이 들었고 많이 움직이고 많이 포인트를 따내려고 달려 들음
 
20. 마지막 나는 역전승을 이뤄내서 5:4 이겼음
 
 
 
 

 

 

 

 

 
21. 그리고 승리의 기쁨과 답답한 나를 떨쳐내기 위해서 소리를 지르고 경기를 끝냄
 
22. 그분이 유튜버?,군인? (알고보니 공사학도생) 너무 감사하게 경기를 끝마침
 
23. 펜싱을 하면서 다시 한번 느낌,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실력은 당연하고 기세, 심리, 운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됨

 

24. 그런데 그것을 꾸준히 가져가는 것이 어려움
 
25. 생각해보면 지난번 대회 참가에는 남현희 펜싱 클럽 이름을 달고 호기롭게 나감 
 
26. 그리고 이번보다 연습 기간이 길었지만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됨, 결국에는 남현희 펜싱 클럽의 간판, 그날의 나의 기세, 심리 싸움이 더 쉽게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했던 것 같음 
 
27. 상대방들도 그때는 남현희 펜싱 클럽 소속이라고 하니 뭔가 다르겠지, 그리고 조심하는 듯한 모습이 보이긴 했던 것 같음, 
28. 결국 세상살이는 심리적인 요소가 크다는 것, 
 
29, 놀라운 사실을 발견함, 세상에 점수가, 등수가 전부는 아니지만, 스스로 대회에 참가했다면 등수도 중요함
 
30. 같은 펜싱 클럽에서 운동하시는 성인분이 계심, 그분은 나보다 키가 적어도 10cm 더 크시고 피지컬도 좋고 자세도 좋아보임, 대신 40대가 넘으심,
 
31. 근데 그분은 0승, 그래서 1등인 내가 80등, 0승이지만 포인트가 높은 그분이 81등 인듯함
 
32.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1승과 무승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생각됨, 월드컵도 올림픽도 1승 하면 올라가고 1패하면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33. 그분은 실력은 매우 뛰어나지만 결국 심리 싸움에서 밀린 것, 기세에서도 밀린 것이라고 밖에 말 할 수 없음
 
34. 펜싱장에서 연습으로 그분과 경기 할 때도 그분은 압도적이었음,.  
 
35. 주식시장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결국은 심리 싸움 
 
36. 주식도 결국 내가 결정을 내리고 매수를 하기로 했다면, 꾸준히 밀고 나가야됨.
37. 시장, 주위 종목 등등 심리적으로 밀리면 안됨
 

 

38. 운칠기삼, 왜 이런 말이 생겼는지 알 것 같음
 
39. 벌써 펜싱대화가 끝난지 10일 지남,, 아쉬움,,   
 
40. 1승을 했지만,,,, 갈비뼈 실금을 얻었다... 운동을 못한다.... 에효...

 

 

 

오늘은 이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