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티볼리, 여자친구는 BMW X3

안녕하세요 경철리즘 입니다.

오늘도 일기를 써봅니다.

나는 티볼리 회사차, 여자친구는 BMW X3 중고차

어제 여자친구가 BMW X3를 중고로 샀습니다. 가게를 오픈한지 1년 3개월 만에 어마어마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처음 영업사원으로 입사 했을 때가 벌써 4년전? 회사에서 모닝을 줬고 그 작은 차를 타고 전국을 누비며 영업을 했고

여자친구도 물론 타본적이 있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증말, 죽을 뻔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닌 걸로 기억됩니다. ㅎㅎㅎ

와 이제는 중고차라도 BMW X3 타고 다닐수 있겠넴?ㅎㅎ

여자친구도 여러 길을 거쳐 자기사업을 하고 있고 대출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BMW X3를 중고차로 질렀습니다.

오늘 제가 엑셀로 계산을 했는데 회사를 다닌 4년을 시급으로 계산해보니 4,223원이 나왔습니다. ㅎㅎㅎ 정말 2년 동안은

왜그렇게 열심히 했는지 모르겠지만,,, 거의 모든 생활을 쏟아 부었다고 할 정도 입니다.,,, 어리석었죠,,, 그거 당연한 것인

줄 알았습니다. ㅎㅎ 그동안 사장님은 벤틀리를 타고 다니셨죠 ㅎㅎ ( 경영능력은 대단하신 분, 인정 )

여자친구는 1년 3개월 만에 BMW를 사다니,,, 대단하다,,,ㅎㅎ 확신한 건 여자친구도 1년 3개월 동안 쉬는날이 없었습니다. ㅎㅎ

저도 회사다니는 2년정도는 진짜 하루도 쉰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을 정도입니다. 매일 매일 이번달 매출, 다음달 매출,

상반기 매출, 연매출을 계획하는 강박에,,, 정작 내 매출은 계획도 안하고 ..... 그러니 시급이 4223원이지....

자기사업을 하는 것이 이렇게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날입니다.

아마 여자친구도 직장 생활을 했다면 꿈에도 생각 못하고 있겠죠 ㅎㅎ

저는 모닝에서 현재 티볼리로 영업을 하고 있죠 ㅎㅎㅎ

사실 이제 외제차가 너무 흔해서 별거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슴이 웅장해지는 느낌

마지막으로 외제차를 타보니 생기는 장점 적어보면

1. 차를 깨끗히 타게 되며 여유를 갖고 안전운전을 한다.

2. 좋은 기운이 느껴지며 도움이 되는 사람을 만날 것 같고 만나러 가고 싶다.

3. 더 열심히 돈 벌어서 중고차 말고 신차를 사고 싶다는 자극이 된다. (동기부여 뿜뿜)

오늘 일기 끝